PROSTATE CANCER
전립선은 방광 하부에서 요도를 감싸고 있는 호두알 크기의 남성 생식 기관으로 이곳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전립선암이라 합니다.
대부분의 전립선암은 특별한 증상을 유발하지 않고 수년에 걸쳐 서서히 성장을 하는 반면, 일부의 경우 빠른 성장과 질환의 진행을 보이기로 합니다.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의 전립선암 발생률을 전체 암의 12.5%로 남성 발생 악성 질환 중
폐암, 위암, 대장암에 이어 4번째로 흔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전립선암 발생 통계
[2021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 암 발생률 증가 요인
암 발생이 높은 고령 인구 증가와 전립선암, 갑상선암 발생률 증가 등의 영향

전립선암 원인
전립선암을 일으키는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선 아직까지 명확하게 규명된바가 없으나, 다음과 같은 인자들이 전립선암의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연령
: 전립선암의 발생은 연령의 증가와 함께 증가합니다.
- 인종
: 미국에서 보고된 바에 따르면 백인에 비해 흑인에게 전립선암의 발생과 관련 사망이 더 많습니다.
- 가족력
: 가족 중에 전립선암, 유방암, 난소암, 대장암, 췌장암 환자가 있을 경우 전립선암 발생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 유전적 인자
: BRCA1, BRCA2 등의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는 전립선암 발생의 위험인자가 될 수 있습니다.
- 식습관
: 포화 또는 트랜스지방 및 가공육의 과섭취 그리고 고칼슘 식이 등이 전립선암의 발생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 비만
: 과체중 또는 비만 역시 전립선암과의 관련성이 고려되고 있습니다.
- 화학물질
: 살충제, 제초제 등의 일부 화학물질에 대한 노출이 전립선암의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립선암 증상
질환 초기에는 무증상이거나 함께 동반되는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배뇨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증상만으로 전립선암을 의심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질환이 진행하여 림프절 또는 뼈 등에 전이가 될 경우 골반 또는 허리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전립선암 관련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변줄기가 약해지거나 빈뇨, 야간뇨 등의 배뇨증상
- 혈뇨 또는 정액에 피가 섞이는 경우
- 발기에 문제가 있거나 발기 시 통증이 있는 경우
- 골반, 허리 등에 통증이 있는 경우
전립선암의 진단
상기 설명한 것과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전립선암의 발생을 의심할 수 있으나, 많은 경우 무증상이거나 경미한 배뇨증상만이 동반되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전립선암을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보통 50세 이상의 남성의 경우 무증상인 경우라 하더라도 주기적으로 전립선암에 대한 혈액 검사인 전립선 특이항원 (PSA) 및 직장 수지검사를 통한 전립선의 촉진, 그리고 필요에 따라
전립선 초음파 등의 선별 검사의 시행을 권유합니다. 만약 상기의 검사상 이상 소견을 보일 경우 전립선 생검 (조직검사)을 시행하여 최종적으로 전립선암 발생 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 치료
전립선암의 치료는 병기 및 환자의 전신 상태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 대기관찰요법 (Watchful waiting) 또는
적극 감시요법 (Active surveillance)
-
고연령층 또는 전신 상태 불량으로 적극적인 치료를 받기에 힘든 상태 환자의 관리, 그리고
불필요한 치료를 줄이기 위해 시행되는 요법으로서, 특별한 치료를 시행하지 않고 추적관찰만
시행하는 것을 뜻합니다. 추적관찰 중 질환의 진행 또는 증상의 악화가 확인될 경우 상응하는
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 근치적 수술 (Radical prostatectomy)
-
전체 전립선과 정낭, 정관과 같은 주변 조직 그리고 골반 림프절을 함께 제거하는 것을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이라고 합니다. 전이가 없이 전립선에 국한된 암의 경우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며, 술기에 따라 개복에 의한 방법 또는 복강경,
로봇 등을 이용한 수술법이 있습니다.
- 방사선 치료 (Radiotherapy)
-
방사선을 이용하여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법을 뜻합니다. 암이 전립선에 국한되어 있거나 또는
주변으로의 국소 전이만 있을 때 시행이 가능합니다. 고령 또는 전신상태 불량으로 수술적 치료가
불가능할 경우 시행할 수 있으며, 수술 후 국소 전이로 암세포가 남아 있을 경우 추가 치료법으로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치료 자체는 10-15분 내외로 간단하게 시행될 수 있으나, 5일~7일정도의
주기로 약 4-8주간 반복적인 치료를 받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 근접 방사선 치료 (Brachytherapy)
-
방사선 치료의 일종으로 방사선선원 (radioactive seed)을 영구적으로 전립선내에 위치
시킴으로서 지속적인 방사선 치료를 진행하는 요법입니다. 이를 통해 외부에서 방사선을
조사하는 전통적인 방사선 치료법과 관련된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호르몬 치료 (Hormonal therapy)
-
암이 전립선을 벗어나 주위 장기 또는 림프절, 뼈, 폐 등으로 전이되어 수술, 방사선 치료 등의 국소
치료법만으로 완치될 수 없을 경우 남성 호르몬 차단 요법을 시행하게 됩니다. 전립선암 세포는
남성호르몬의 영향 하에 성장함으로 남성 호르몬의 생산 또는 이용을 차단함으로써 약 80-90%에서
전립선암의 진행을 막거나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 항암화학요법 또는 2차 호르몬 요법
(Chemotherapy, Second-line hormonal therapy)
-
전이성 질환에 대한 1차 호르몬 요법에 실패한 경우 도세탁셀, 엑스탄디 등의 항암 화학요법 /
2차 호르몬 요법이나 시푸류셀-T와 같은 면역 요법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 기타
-
이외에도 고강도 초음파 집속술 (HIFU), 냉동요법 (cryotherapy) 등의
국소치료법이 있습니다.
전립선암 예방
대한전립선학회에서는, 전립선암을 예방하기 위한 5대 수칙을 발표했어요. 전립선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수칙을 잘 지키고,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일주일에 5회 이상 신선한 과일, 채소를 먹는다.
- 일주일 중 5일은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한다.
- 지방 함량이 높은 육류 섭취를 줄이고 적정체중을 유지한다.
- 50세 이상 남성은 연 1회 전립선암 조기검진을 받는다.
- 가족력이 있다면 40대부터 연 1회 전립선암 조기검진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