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비뇨의학과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전립선비대증

전립선비대증은 남성이 노화로 인한 호르몬 변화, 생활습관 등의 원인으로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한 상태를 의미하며
비대해진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하여 소변이 원활하게 나오지 못해 각종 배뇨장애를 일으키는데,
이를 전립선비대증이라고 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의 증상

  • 세뇨 : 예전보다 소변 줄기가 가늘어진 것을 느낍니다.
  • 빈뇨 : 소변을 보는 횟수가 증가했습니다.
  • 잔뇨감 : 소변을 보고 나도 방광에 소변이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 단절뇨 : 소변을 보는 중간 중간에 소변줄기가 끊어졌다가 다시 시작합니다.
  • 혈뇨 : 소변에 붉은 빛이 보이거나, 소변 전체가 빨갛게 나옵니다.
  • 야간뇨 : 수면 중 소변을 보기 위해 1회 이상 일어납니다.
  • 배뇨지연 : 화장실에 가서도 한참 있어야 소변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 요실금 :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소변이 나와 속옷이 젖어 있을 때가 있습니다.
  • 요폐 : 평소에는 그럭저럭 소변이 나오다가 피곤하거나, 감기약,
    술 등을 먹은 후에 소변은 마려운데 전혀 나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 급뇨(절박뇨) : 소변이 마려우면 참기 어려워 옷을 내리기도
    전에 소변이 나오기도 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을 방치할 경우
발생되는 합병증

  • 잦은 요로감염, 방광염 발생
  • 방광이 예민해지고, 수축력 감소
  • 급성 요폐, 요실금 발생
  • 소변 역류로 신우신염 발생
  • 방광결석, 혈뇨 발생
  • 신장 기능 저하 발생

전립선비대증의 진단방법

  • 설문지작성 및 문진 : 현재 상태와 과거의 병력 확인
  • 소변검사 : 염증 발생 여부, 적혈구 유무(혈뇨), 단백뇨 등 확인
  • 요속 및 잔뇨량 검사 : 소변 세기, 속도, 배뇨 시간 측정, 방광에 남은 소변량 확인
  • 직장수지검사 : 항문을 통해 전립선 촉진
  • 전립선초음파 검사 : 전립선의 크기, 모양, 상태를 좀 더 명확하게 확인
  •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 : 혈액을 채취하여 전립선암의 유무를 확인
  • 방광 요도 내시경 검사 : 방광과 요도 내부의 상태 확인
    (방광 변성, 방광점막 이상 등)
  • 요역동학검사 : 요류가 원활하지 않은 원인 확인

Definition of drug treatment

약물 치료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는 전립선의 크기가 비대해져 유발되는 배뇨 장애를 감소시키는 약물로서,
흔히 일반적으로 전립선 약이라고 말할 때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전립선의 크기를 감소시키는 작용,
전립선에 혈액 공급을 증가시키는 작용, 방광 근육을 이완시키거나 방광의 수축을 억제하는 작용을 통해 배뇨 장애 증상을 완화시킨다.

약물 종류

작용기전 성분명 의약제품 예시
알파차단제 알푸조신 자트랄엑스엘®
독사조신 카두라엑스엘®
나프토피딜 플리바스®
실로도신 트루패스®
탐스로신 하루날디®
테라조신 일양하이트린®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
피나스테리드 프로스카®
두타스테리드 아보다트®
PDE5 억제제 타다라필 시알리스®

자트랄엑스엘®

카두라엑스엘®

플리바스®

트루패스®

하루날디®

알파차단제
  1. 특징 알파차단제는 방광과 전립선 측 방광의 출구에 존재하는 알파교감신경 수용체들의 작용을 억제하여 전립선비대 증상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광 근육을 이완시키거나 방광의 수축을 억제하여 배뇨 기능을 개선시켜준다.
    국내에는 알푸조신, 독사조신, 나프토피딜, 실로도신, 탐스로신, 테라조신 약제가 사용되고 있다.
  2. 부작용 현기증, 어지러움, 저혈압, 두통, 오심, 변비, 구토, 피로 등을 유발할 수 있다.
  3. 금기사항 약물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기립성 저혈압 환자에게는 투여하지 않는다.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
  1. 특징 남성호르몬의 일종인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 DHT)의 생성을 억제하여 전립선의 크기를 감소시켜준다.
    국내에서는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2가지 약제가 사용되고 있다.
  2. 부작용 성욕 감소, 발기부전, 사정 장애, 유방 압통(눌렀을 때 느껴지는 통증), 여성형 유방 등을 유발할 수 있다.
  3. 금기사항
    • 소아 또는 여성은 사용해서는 안 된다.
    • 임신했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이 노출될 경우 남자 태아에서 기형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피부를 통해 흡수되므로 위의 여성들은 약물을 취급하거나 누출되는 약물과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18세 미만의 소아 또한
      누출되는 약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PDE5 억제제
  1. 특징 전립선으로 가는 혈액 공급을 증가시켜 전립선비대 증상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PDE5 억제제는 대부분 발기부전 치료제로 사용되는데, 최근 임상시험에서 저용량으로 복용시 전립선비대증 증상 호전이 확인되었다.
    국내에서는 타다라필 약제가 사용되고 있다.
  2. 부작용 홍조, 두통, 근육통, 팔다리 통증, 등 통증, 소화불량, 구역, 호흡기 감염, 비인두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3. 금기사항
    • 타다라필 치료 전이나 치료 중, 치료 후에 모든 형태의 질산염 제제 또는 산화질소 공급제(니트로글리세린, 이소소르비드질산염 등)를
      복용하는 경우 혈압이 과도하게 떨어질 수 있으므로 기존에 이러한 약물을 복용 중인 환자에게는 타다라필을 투여하지 않는다.
    • 최근 심근경색이 있었던 환자, 불안정성 협심증 환자, 심부전이 있었던 환자, 조절되지 않는 부정맥, 저혈압 또는 고혈압
      환자, 뇌졸중이 있었던 환자에게는 사용하면 안된다.

약물 외 건강보조식품

쏘팔메토 추출물
  1. 특징 쏘팔메토는 미국, 쿠바, 바하마 등에 서식하는 나무의 일종입니다.
    나무 줄기에 톱니 모양의 돌기가 있어서 보통 톱야자나무라고 부르며, 시중에서는 그 열매의 추출액을 쏘팔메토라 칭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과거 북미의 원주민들 사이에서는 이뇨, 진정, 최음, 기침 해소 등의 목적으로 오래전부터 복용하여 오던 식물이며, 현재는 전립선비대증, 만성 골반통, 편두통, 탈모 등에 대한 건강 보조 식품으로 판매 또는 복용되고 있습니다.

    가장 높은 신뢰성을 가지는 근건의학 분석인 코크란 리뷰(Cochrane review)에서 27개의 임상 연구를 분석한 결과 전립선비대증 환자에서 쏘팔메토의 배뇨 증상 개선 효과는 사실상 없는 것으로 결론을 지었습니다.
    나아가 미국 국립의료원(NIH)에 후원하에 시행된 임상 연구에서도 72주간 쏘팔메토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쏘팔메토 치료군에서의 증상 점수 개선은 복용 전 14.4에서 복용 후 12.2 (점수가 낮을 수로 개선이 많이 된 것임)였던 반면, 위약을 투여한 군의 경우 복용 전 14.7에서 복용 후 11.7로 개선되어 오히려 쏘팔메토 투여군보다 위약군의 개선이 더 많았던 것으로 보고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상기 연구 역시 전립선비대증 환자에 있어서 쏘팔메토의 치료 효과는 없거나, 미미한 것으로 결론을 짓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결국 전립선비대증 환자에서의 쏘팔메토의 치료제로서의 효과가 사실상 불분명하다고 말하는 것으로서, 만약 복용을 원한다면 치료제가 아닌 일반적인 건강 보조식품의 효능을 기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부작용 사정 장애, 발기부전 등 성기능 관련 부작용과 설사, 두통, 피로감, 오심/구토, 현기증 등이 있지만 대부분 정도가 경미하고 복용을 중단하면 호전이 됩니다.
  3. 금기사항 남성호르몬 변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임신 중이거나 모유수유중인 여성의 경우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성 호르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 폐경 후 여성과 같이 호르몬 관련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역시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치료 외 시술 및 수술

전립선비대증에 약물치료, 수술치료 및 최소침습적 치료 등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수술(Surgery)

경요도전립선절제술(TURP: Transurethral resection of prostate)
요도를 통해 진입시킨 내시경으로 전립선 조직을 깎아냄으로써 좁아진 요도를 확장하는 방법입니다. 배뇨 개선 효과가 탁월하나 수술 시간이 길어 전신 또는
척수 마취가 반드시 필요하며, 수술 후 수일정도 요도내에 카테터를 유지하고 있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동반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출혈, 요실금 등이 있으며 또한 최대 75%의 환자에서 수술 후 정액량이 줄거나 사정이 안 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경요도전립선기화술(TURis:Transurethral resection in saline)
경요도전립선절제술과 동일한 방법으로 요도를 통해 진입시킨 내시경을 통해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는 술기이나, 물리적으로 전립선 조직을 절제하는 것이
아니라 전기로 생성된 고온의 에너지로 조직을 기화 (vaporization)시킴으로써 요도를 확장하는 방법입니다. 경요도전립선절제술에 비해 출혈의 가능성이 적습니다.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법(Laser enucleation of the prostate)
전립선 조직을 레이저를 이용해 제거하거나 기화시키는 방법입니다. 다른 수술법에 비해 출혈의 가능성이 적다는 장점이 있으나, 상대적으로 수술 시간이 길고,
수술 후 요도 카테터를 유지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워터젯을 이용한 경요도적 전립선 절제술(Transurethral waterjet ablation of prostate)
아쿠아블레이션 수술은 로봇 제어된 “초고수압“의 워터젯(water jet)을 사용하여 초과된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는 "아쿠아빔(AquaBeam)" 시스템을 사용한
수술을 말합니다. 이 시스템은 로봇을 이용해 "초고수압"의 워터젯(water jet)을 전립선 조직을 정밀하고 제어된 방식으로 전립선주변 부위의 열 손상 위험을
줄이면서 조직을 제거합니다, 단점은 전신 마취가 필요한 수술이며 마취가 제한되어 어려운 경우에는 이 수술을 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최소침습적 치료(Minimally invasive treatment)

수술적 치료에 비해 정상 전립선 조직에 대한 손상을 최소화함으로써 빠른 증상 개선과 일상생활로의 복귀 그리고 부작용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치료법을 뜻합니다.
전립선결찰술(Prostatic urethral lift)
수술적 치료가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거나 기화시켜 요도를 확장시키는 반면 유로리프트는 임플란트를 사용해 확장된 전립선 조직을 양측으로 가름으로써 소변길을
확보하는 기법입니다. 조직의 제거나 기화를 하지 않기 때문에 출혈의 가능성이 거의 없어 심장질환 또는 뇌혈관계 질환으로 항응고제 또는 혈전 예방제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에도 시행이 가능하며, 시술 후 수시간내에 소변줄을 제거할 수 있어 당일 시술, 당일퇴원이 가능하고 바로 일상 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수술적 치료의 가장 흔한 부작용인 정액량 감소 또는 사정 안 됨 등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수증기를 이용한 전립선 절제술(Transurethral water vapor therapy: Rezūm)
요도를 통해 위치시킨 주사로 고온, 고압의 수증기를 전립선에 주입함으로써 전립선조직을 위축시키는 치료법입니다. 수증기에 의해 파괴된 전립선 조직이 위축될 때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시술 후 일정 기간 소변줄을 유지하여야 하며, 증상 개선에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전립선 스텐트(Prostatic stenting)
형상기억합금의 특성을 이용하여 스텐트 삽입한 후 물리적 힘으로 좁아져 있거나 막혀 있는 요도 내강을 넓혀 주는 방법으로, 전립선 스텐트는 요도관(소변줄)의 거치가 길어지는
환자들에게 일시적인 대용을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이후 개선을 통해 영구적 스텐트도 개발되어 전립선비대증의 치료에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전립선 스텐트 시술은 국소마취로도 쉽게
삽입과 제거가 가능하고, 삽입 즉시 증상의 개선이 나타나며 스텐트 삽입에 따른 부작용이 거의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임상이 현재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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